［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탄금공원 일원에서 '2025 충주시 장애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화합의 장으로, 탄금대공원에서 목행동 구간까지 왕복 4㎞ 강변도로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장애인 단체장,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장 등 내빈과 참가자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충주시보건소의 건강검진과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혈압·당뇨 측정, 올바른 칫솔질 교육, 스트레스 측정 등이 함께 운영됐다.

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토탈공예체험, 충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보장구 무상수리 및 스팀세척, 청주시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맞춤형 체력측정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 운영을 지원하며 원활한 진행에 힘을 보탰다.

조길형 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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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