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최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장애인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경험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거리감을 줄이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포츠라는 공통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용산초, 대림초, 용원초, 동량초, 세성초 등 5개 학교가 참여했다.
학교별로 용산초 44명, 대림초 32명, 용원초 41명, 동량초 29명, 세성초 42명 등 모두 188명의 학생이 장애인스포츠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다양한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장애인체육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했다.
단순한 설명 중심의 장애인식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몸을 움직이며 체험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도 높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를 '다름'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동석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은 "학생들이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경험하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내년 참여 학교를 더욱 확대해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스포츠 체험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