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충북 충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조길형)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충주 성심학교에서 지역내 ‘2025 슐런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 보드게임으로 길고 매끄러운 보드 위에서 원형의 나무 디스크(퍽)를 밀어 목표 구역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규칙이 단순하고 신체적 부담이 적어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일환으로 충주 성심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슐런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슐런이라는 종목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규칙이 어렵지 않고 처음부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이런 쉬운 종목을 만나니 운동이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생겼다”고 밝혔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슐런 용품은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건강하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